손흥민. /AFPBBNews=뉴스1
영국 축구 매체 플래닛 풋볼은 2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른 10개의 골 장면을 대상으로 예상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푸스카스상은 올 시즌 최고로 아름다운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FIFA는 내달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현재 푸스카스상은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루이스 수아레스(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12월 9일 마요르카를 상대로 환상적인 힐킥 골을 성공시켰다. 플래닛 풋볼은 수아레스를 2위로 예상했다.
한편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투표로 최종 세 장면을 후보로 올린다. 이어 팬(50%)과 전문가(50%) 투표를 합산해 영광의 주인공이 선정된다.
지난해 12월 8일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 순간.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