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명을 넘는 가운데 25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환자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수도권에 남아있는 중환자 병상은 총 25개로 최근 2주간 환자발생 추이로 봤을 때 1주일 정도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수도권 코로나19 관련 총 중환자 병상 수는 125개로 지난 8∼9월 수도권 코로나19 유행 시 운영됐던 최대병상 수 145개보다 20개 적은 상황이다. 2020.11.25/뉴스1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와 인력 등을 완비하고 중수본으로부터 지정받은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전국 162개 중 93개가 사용 중이다. 입원 가능 병상은 69개가 남았다.
중수본 지정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외에 각 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신고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전국 386개로, 이 가운데 25개가 입원 가능하다. 인력과 장비 등이 구비된 즉시가용 병상은 23개다.
즉시가용 병상을 기준으로 대구, 대전,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은 남아있는 병상이 없다. 부산이 6개 병상으로 가장 많고, 경기 3개, 충남과 울산은 2개, 서울, 인천, 광주, 충북은 1개 병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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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무증상 확진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에 총 1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정원 3231명 가운데 1823명이 입소해 사용, 1408명의 입실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