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 AFP=뉴스1
AFP통신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의 오만과 용병인 시오니즘 정권(이스라엘)의 손은 이 나라의 아들의 피로 물들었다"고 말했다. 이란은 미국을 지칭할 때 '오만한 국가'라고 표현하곤 한다.
그는 "순교자 (모흐센) 파흐리자데흐 암살은 우리 적들의 절망과 그들의 증오심의 깊이를 보여준다"며 "그의 순교는 우리의 업적 성취를 늦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란 국방부에 따르면 핵과학자 파흐리자데흐는 이날 테헤란 동부 다마반드 인근에서 승용차를 타고 이동 중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국방 보좌관은 이스라엘의 지지를 받는 트럼프 정권의 조력도 있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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