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초연음악실 문이 굳게 잠겨 있다.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방문자 27명, 관련 접촉자 51명으로 모두 78명으로 늘어났다./뉴스1 노경민 기자 © News1 노경민 기자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25명으로, 확진자 누계는 752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5명의 거주지는 부산진구 6명, 사상구 4명, 연제구 4명, 동래구 3명, 금정구 2명, 북구 2명, 동구 1명, 수영구 1명, 해외유입 1명, 타시도 1명이다.
729번, 734번, 736번 확진자는 초연음악실 확진자(동구)가 이용한 현대휘트니스센터 이용자다. 해당 센터 이용자로 확진된 사람은 모두 9명으로 증가했다.
시 보건당국은 16일부터 26일까지 동구 현대휘트니스센터를 이용한 사람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730번 확진자는 709번의 가족이다. 709번 확진자는 초연음악실 확진자 9명이 다녀간 식당에서 같은 시간대 다른 테이블을 이용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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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번(수영구) 확진자는 690번(연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69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676번 환자의 지인으로, 같이 식사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732번 확진자는 경남 571번 확진자(김해시 거주자)가 방문한 부산 종교시설의 접촉자다.
739번 확진자는 브니엘교회를 방문한 지표환자인 694번의 접촉자로,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740번, 741번 확진자는 초연음악실 방문 확진자인 712번의 직장(콜센터) 접촉자다.
742번 확진자는 전날 해외에서 입국해 확진됐다.
743번, 745번, 74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분명한 720번의 가족 접촉자다. 이중 745번 확진자는 사상구 동주초등학교 학생으로, 해당 학교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다.
744번 확진자는 초연음악실 방문 확진자인 7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749번 확진자는 초연음악실 방문 확진자인 684번 접촉자다.
752번 확진자는 초연음악실 방문 확진자인 729번의 직장 접촉자다.
이로써 현재까지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27명, 관련 접촉자 51명으로 모두 7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혜광고등학교의 학생 및 급식실을 포함한 직원 166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이 나왔다.
또 금양중학교 학생 및 교사를 포함한 254명에 대한 검사 결과에선 전원 음성이 나왔다.
금정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183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이 나왔다.
최근 일자별 부산지역 코로나19 발생 확진자 수는 24일 18명, 25일 25명, 26일 22명, 27일 26명으로 연일 두자릿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공휴일에도 오후 6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에서는 총 171명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의료원 138명, 부산대병원 20명, 해운대백병원 7명, 동아대병원 3명, 서울보라매병원 1명, 창원경상대병원 1명, 마산의료원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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