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 구장인 로저스 센터. © AFP=뉴스1
'더 글로브 앤드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이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구장 건설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다만 야구장 외로 용도 변경을 위해선 토론토시, 온타리오주, 캐나다 연방 정부 등의 규제 장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경기장의 여러 옵션을 살펴봤지만 현재 최우선 목표는 고객들과 관계를 이어가고, 직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며 "현재 로저스센터에 건립에 대해 업데이트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만약 로저스센터 부지에 홈구장 신축이 진행될 경우 토론토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버펄로의 샬렌필드를 사용했던 것처럼 떠돌이 생활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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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초의 개폐식 돔구장인 로저스센터는 1989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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