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7일 서울 동작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11.27/뉴스1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04명이다. 이중 국내발생은 486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이밖에 △부산 27 △대구 1 △광주 14 △대전 13 △울산 3 △강원 33 △충북 23 △충남 14 △전ㅂ구 9 △전남 7 △경북 4 △경남 13 △제주 2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환자는 18명이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지역사회에서 15명, 검역에서 3명의 환자가 걸러졌다. 지역별로 보면 △네팔 1 △인도 1 △러시아 2 △인도네시아 1 △태국 2 △파키스탄 1 △헝가리 1 △노르웨이 1 △미국 7 △브라질 1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522명이 됐다. 치명률은 1.56%다. 위중·중증 환자는 1명이 늘어난 78명이다. 위중환자는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이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다. 완치자는 246명이 늘어 지금까지 2만7349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252명 늘어난 55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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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의 한 노래방에 집합금지명령서가 붙어 있다. 한편, 정부는 59년 만에 한 해 네 번째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나섰다. 추경 규모는 7조원대며 여기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특수고용형태근로자 등을 위한 현금지원과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등 추가적인 맞춤형 민생지원책이 담길 전망이다. 2020.9.7/뉴스1
정부가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논의하기로 예고한 가운데 국내 코로나19(COVID-19)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가 이날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충족했다. 이날 지역발생 기준 1주간 평균 확진자는 400.3명이다.
지난 7일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르면 2.5단계 격상은 △전국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400~5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단계 상황에서 확진자가 두배로 불어나는 '더블링' 조건 중 하나라도 부합할 때 가능하다.
방영당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전국적 유행의 본격화를 의미한다.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외출, 모임과 다중이용시설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2.5단계가 되면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은 집함금지조치가 내려져 이용할 수가 없다. 헬스장 같은 실내 체육시설도 운영이 안된다.
식당과 카페들은 2단계와 똑같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으로 더 제한된다. 학원, PC방, 영화관, 마트, 백화점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스포츠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해되고, 공연장은 좌석 한 칸 띄우기에서 두 칸 띄우기로 바뀐다. 종교활동도 20명 이내만 참여 가능하다.
다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같은 돌봄 시설은 계속 운영된다. 사회복지이용시설도 시설별 위험도, 방역관리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시 일부 시설은 휴관하고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