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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 지혜와 의지로 이뤄낼 '인간을 위한 미래'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20.11.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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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 지혜와 의지로 이뤄낼 '인간을 위한 미래'




지구촌의 목을 죄고 국경간에 끊임없이 이뤄지던 하늘길과 뱃길 여행을 일거에 멈추게 한 코로나19 대유행은 미래에 대한 상상을 어렵게 한다. 현재를 살아내는 것이 중요해진 탓이다.

하지만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철학자의 말이 있는 것처럼 팬데믹 시대에도 ‘어떤 미래를 만들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라는 고뇌는 이어진다.

‘인간을 위한 미래-우리는 어떤 미래를 설계할 것인가’(클라우드나인 펴냄)는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 교수,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강형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 사회학·경영학·경제학·철학·도시공학·인공지능(AI) 분야의 석학 8명은 인간의 얼굴을 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2020년의 팬데믹은 현재 인류가 미래의 변화에만 촉각을 곤두세웠고 어떤 미래여야 할지에 대한 질문과 성찰과 논의가 없었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진단한다.


경제적 이익의 관점에서 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기회를 얻으려고만 했지만 미래는 그렇게 앞만 바라보고 달려가면 되는 곳이 아니라는 게 책을 관통하는 의견이다.

저자들은 팬데믹이 할퀸 상처가 너무나 뚜렷한 현재는 어떤 미래를 만들고 살아가야 할까를 성찰해야 할 시간이라며 미래가 그냥 단순 미래가 아닌 의지 미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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