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3D 애니메이션 전세계에 선보인다...'캐리와 슈퍼콜라' 내년 7월 글로벌 순차 개봉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11.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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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가 3D 애니메이션을 전세계에 선보인다.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는 3D 장편 애니메이션 '캐리와 슈퍼콜라'를 내년 7월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등 해외 각국에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캐리소프트는 '마당을 나온 암탉'과 '언더독'의 오성윤·이춘백 감독을 영입해 '캐리와 슈퍼콜라' 연출을 맡겼다.



음악감독은 장소영 홍익대 교수에게 맡겼다. 장 교수는 창작 뮤지컬 '그날들'과 '투란도트' 등으로 유명한 음악감독이다. 이밖에도 국내 최고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제작진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캐리와 슈퍼콜라'는 어느 날 우주 악당에게 쫓기다 지구에 불시착한 가공할 위력의 외계 생명체가 주인공 캐리의 강아지 인형 '콜라'에 숨어들어 '슈퍼콜라'가 된다는 코믹액션 가족영화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동시 제작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캐리, 캐빈, 엘리' 등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들이 다섯 살 미취학 아동에서 크게 성장한 11살 초등학생으로 등장한다. 한층 새로워진 캐릭터들의 이야깃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오성윤 감독은 "캐리와 슈퍼콜라는 사랑스럽고 용감한 '캐리'와 엉뚱하고 개구진 '콜라'의 캐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할 만한 상상불허 재미있는 내용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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