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국군의무사령부는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코로나19 중환자 및 일반환자 진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치료 병상을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 내 40개 일반병상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격리 치료병상으로 새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사진은 국군외상센터 내 감염병 전담치료 병상 모습. (국방부 제공) 2020.9.7/뉴스1
우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6개 의료기관에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에 따라 8차 개산급 1034억원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개산급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에 대한 손실보상을 실시한다. 33개 의료기관에 254억원을 지급한다.
중수본은 의료기관 298개소와 약국 166개소, 일반영업장 2167개소, 사회복지시설 10개소 등 2641개소에 대해서도 253억원을 지급한다. 특히 일반영업장 중 72%인 1566개소에 대해선 간이절차를 통해 1개소당 1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지난 10월 추가 확보한 예비비 2014억원을 포함해 모두 9014억원이다. 계획대로라면 이달까지 8001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89%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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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은 "연말까지 안정적인 손실보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차질없는 보상을 위해 재정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