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춤페스티벌, 27~28일 소리문화관서 무관객 공연

뉴스1 제공 2020.11.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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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제 춤 페스티벌이 27~28일 이틀 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열린다.(금파춤보존회 제공)2020.11.27 /© 뉴스1전주 국제 춤 페스티벌이 27~28일 이틀 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열린다.(금파춤보존회 제공)2020.11.27 /©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주 국제 춤 페스티벌이 27~28일 이틀 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열린다.

27일 사단법인 금파춤보존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무관객으로 펼쳐진다. 대신 공연모습은 30일 유튜브에 게시된다.

첫 날 '천년춤이 비상하다'에서는 국내·외 춤스타들이 출동한다.



춤의 여신 4인무(성남시티발레단)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알레그리아(전주올레플라멩꼬레아), 구름새(Pak’s dance), 탈리스만(김대원발레단), 사랑의 노래(Aemiarts­China), 소요(빈스토 컴퍼니), 지젤(Bogdan Plopeanu), 흥소리(PiaoGengWu) 등이 지친 사람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한다.

둘째 날 '춤의 방주 전북'에서는 전북의 춤꾼들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호적구음살풀이춤(애미킴)과 입춤소고(남현자무용단), Rocking women’s( Line up Line dance team), 여무(명무디딤무용단), 하와이 연정(KOHICA 하와이문화원), 국수호류 입춤(Aemiarts­Korea), 백조의 호수 중 왈츠(유니크 성인발레단) 를 선보이고 아트엘예술단의 소고춤으로 폐막을 알린다.

김애미 금파춤보존회 대표는 "1961년 제1회 금파무용발표회로 시작해 금파춤보존회가 추구하는 춤향연의 화두는 언제나 사랑과 희망, 용기와 위로"라며 "코로나19에도 한국춤의 세계화를 향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관객의 환호성과 박수는 사라졌지만 관객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교감할 그 날을 그린다"며 "춤꾼들은 어둠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별이 되고자 오늘도 무대에 올라 희망과 용기를 춤추고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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