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英서도 뜨거운 인기…'카바이어 어워드' 2관왕 차지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1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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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英서도 뜨거운 인기…'카바이어 어워드' 2관왕 차지


기아자동차는 플래그십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쏘렌토가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사이트 카바이어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카바이어는 월방문자 190만명에 유튜브 채널 조회수도 400만에 이르는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 올해로 10회인 카바이어 어워드는 총 19개부문으로 차종을 나누어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의 차'는 전 부문에서 최종적으로 1대가 선정된다.



기아차는 지난 2011년 스포티지가 제1회 올해의 차를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니로 EV가 최우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2개 부문을 동시 석권한 쏘렌토까지 3차례나 기술력 및 성능을 인정 받은 셈이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9월부터 영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리차드 잉그램 카바이어 편집장은 "쏘렌토는 다재다능한 SUV로서 프리미엄 경쟁사를 추격하는 고급스러움과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에서 '올해의 차' 수상을 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쏘렌토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차 파트너들에게 자부심과 격려를 주는 상"이라며 "기아차가 30여년 전 영국에 진출한 이래 브랜드 위상이 높아졌음을 대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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