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테크, 실적·주가 우상향 추이 지속..현재 저평가-한화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1.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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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7일 예선테크 (702원 ▼1 -0.14%)에 대해 실적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증명했다며 실적과 주가의 우상향 추이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00원을 유지했다. 예선테크의 전 거래일 종가는 2570원이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선테크가 올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액은 173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예선테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77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적 회복의 주요 배경으로 글로벌 TV 판매량 회복세,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른 고객사 가동률 반등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예선테크가 고객 포트폴리오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중국 주요 TV 업체를 추가 고객사로 확보하며 외형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점착소재를 추가로 개발하면서 2021년에 전방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예선테크의 주가가 최근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 우상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TV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 증가 추세, 모바일용 OLED 시장 진입으로 인한 외형 성장 가능성, 자동자 전장화 수혜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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