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영산강유역환경 제공)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영산강청은 지난 10월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23개 사업장과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폐기물소각시설과 발전시설, 대형사업장, 집중관리도로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시설을 대상으로 기관장이 직접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영농폐기물과 산업단지 주변 방치 폐기물 등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시·도와 신고 상황실을 운영하고, 우심지역에는 드론 등을 활용한 기동단속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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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계획의 이행력을 위해 관계기간 관 협력도 추진한다.
시·도에서 수립한 계절관리제 세부시행계획에 대한 추진사항을 월 2회 합동 점검해 우수사례는 확산하고 미흡사례는 보완하는 등 계절관리제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광주시와는 '생활속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을 펼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자제, 배출가스 저공해조치 등 저감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고농도 미세먼지 마저 겹친다면 국민의 고통이 심화될 것이다"며 "우리 청은 계절관리제 기간 관계기관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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