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채널 확충, 소프트캠프 4일만에 반등 성공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11.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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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 (1,313원 ▼5 -0.38%)가 온라인을 통한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 등 판매채널을 확충한다는 소식을 내놓은 이후 주가가 나흘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26일 오후1시25분 현재 소프트캠프는 전일 대비 6% 오른 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은 4140원(전일 종가 대비 +12.96%). 현재까지 총 거래량은 1343만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으 6.6배에 이른다.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등 창구에서 매수세가 주로 유입되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전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안 프로그램 등 기업형 소프트웨어는 게임과 달리 저렴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점이 시장 확장의 걸림돌이었다"며 "클라우드 기반 보안 통합 브랜드 '시큐리티365'(Security 365) 출시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 국내외 매출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시큐리티365닷컴' 사이트를 열어 △클라우드 기반 문서 암호화 솔루션 '쉴디알앰'(SHIELDRM) △클라우드 저장소 보안 브로커 '쉴드라이브'(SHIELDrive) △CDR(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쉴덱스 파일 온라인'(SHIELDEX File Online)및 '쉴덱스 메일 온라인'(SHIELDEX Mail Online), '쉴덱스 웹 온라인'(SHIELDEX Web Online) △원격근무 지원 솔루션 '쉴드앳홈'(SHIELD@Home) 등 주력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소프트캠프는 주력 제품인 쉴디알앰, 쉴드라이브 등에 대해 MS(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 등 업무공유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형태로 공급해 글로벌 IT기업의 확장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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