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공모전'에서 스타트업이 개발한 가족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심사 결과 우승하는 스마트업 3곳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각각 1억원의 개발 지원 자금을 받게 된다. 데모데이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로하, 더패밀리랩, ㈜올블랑, ㈜버시스, 예스튜디오, 브이터치, ㈜비주얼, ㈜볼라 등 총 8개사가 경쟁을 벌였다.
LG디스플레이는 공모전에서 선발한 8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제품화를 위해 그동안 전담 멘토를 배정, 주 1회 이상 컨설팅 회의를 진행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앞으로 제품 출시가 본격화하면 국내외 전시회 진출 및 판로 개척 등 사업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훈 LG디스플레이 사업개발담당 상무는 "OLED의 혁신 가치는 새로운 사용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비대면 기술에 대한 관심과 OLED에 대한 기술 이해도가 높아지면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들의 사업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OLED 중심의 디스플레이 생태계와 시장을 넓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