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서핑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 박차

뉴스1 제공 2020.11.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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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비치로드,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 추진

양양군청 청사 © News1양양군청 청사 © News1


(양양=뉴스1) 이상훈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6일 서핑사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누구나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서핑 및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2019년부터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과 서핑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은 현남면 죽도해변 일원에 총사업비 20억8900만원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서핑 테마거리, 죽도정둘레길 및 볼파크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2021년 3월 착공하여 2022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서핑해양레저특화지구 조성사업은 서핑해변 13개소를 대상으로 21억5100만원을 투입하여 2021년까지 다양한 편의시설 구축(야외샤워시설, 다목적쉼터, 시계탑, 보드거치대, 테이블 등)과 다목적 창고시설, 조형물 제작, 홍보간판 설치, 서핑기념품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죽도해변에는 돔하우스 1개소, 죽도정 전망 데크 1개소, 서핑지상연습시설(조산리 하수종말처리장) 1개소, 데크쉼터 5개소(설악,동호,기사문,인구,남애1리), 코인샤워장 6개소, 서핑보드 거치대 7개소를 완료하여 서퍼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돔하우스와 데크쉼터, 코인샤워장을 추가 발주하고 단위사업별로 내년 12월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배용직 관광과장은 “우리군이 전국 최고의 서핑시티로 자리매김한 만큼 서퍼 및 관광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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