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에서 선정된 3개 업체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부문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우수한 환경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를 발굴해 돕고 있다.
최종 선정된 3개 업체는 △폐기되는 배터리 전지막 필름을 원단에 부착해 고부가 고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라잇루트' △막히지 않는 금속 필터링 시스템을 활용, 고농도의 폐수를 처리하는 기술을 가진 '에이런'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한번에 수거, 세척할 수 있는 IoT기능이 탑재된 분리배출기를 개발한 '이노버스'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 3개 업체와 사업적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더불어 회사를 빠르게 키워 사회적 가치, 환경적 가치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재무, 법무,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문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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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친환경 사회적가치는 매우 혁신적인 수준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ESG를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업체들에게 SK이노베이션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적극 지원해 기업과 정부, 소셜 비즈니스 기업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