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선수들이 26일 리버풀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예선 4차전서 아탈란타에 0-2로 패했다.
4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 확정을 노렸던 리버풀은 홈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조 1위는 유지했지만 3승 1패 승점 9점으로 예선 통과는 아직이다.
전반은 득점 없이 지나갔다. 후반 15분 리버풀은 요십 일리치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리버풀은 1분 뒤 모하메드 살라를 빼고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오히려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후반 19분 추가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동시에 진행된 경기에서 아약스가 미틸란을 3-1로 꺾으며 D조는 완전히 혼전 양상으로 돌입했다. 리버풀이 승점 9점으로 1위, 아약스와 아탈란타가 나란히 승점 7점으로 리버풀을 맹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