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
이달 발생한 지역감염 확진자 146명 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33명으로 △창원 가족모임 관련 1명 △창원 일가족 관련 37명 △창원 친목모임 관련 32명 △하동 학교 관련 29명 △사천 부부 관련 26명 △진해 가족 관련 8명이다.
장소별로는 학교·학원(48명)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식당·뷔페(29명)와 목욕시설(12명), 경로당(7명) 순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족·지인 간 식사모임을 통한 집단 전파는 꾸준히 늘고 있는 유형이다.
유행 초기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경각심이 컸던 반면 장기화로 생활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이후 느슨해진 분위기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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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3밀(밀폐·밀집·밀접) 형태의 소모임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