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재학생, 제8회 예당국제대학연극제 4관왕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0.11.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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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재학생, 제8회 예당국제대학연극제 4관왕


중원대학교는 최근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열린 제8회 예당국제대학연극제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인 '세자매(안톤체홉作)'는 복잡한 인간의 내면을 심층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2학년 학생을 주축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중원대, 국제대, 동양대, 청운대, 호산대 등 총 5개 대학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중원대 연극영화학과는 단체상으로 은상(예당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장상)을, 마샤役의 김수현(19학번 2학년) 학생이 우수연기상((사)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상)을, 박기정(19학번 2학년) 학생이 무대미술상(예당국제공연예술제집행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한정수 교수가 지도교수상(국회의원상)을 받으며 4관왕을 기록했다.



한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객들과 직접 대면할 수 없어 아쉽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축제에 참여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연극영화학과 이태규 학과장은 "10주년을 앞둔 중원대 연극영화학과는 충청권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연극제를 발판 삼아 연극영화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당국제공연예술제는 매년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열리는 연극제다. 지난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세계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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