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코스피, 장중 2600선 무너져…코스닥도 1.1%↓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11.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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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잠시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25일 장 초반 264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26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8.39p(0.70%) 내린 2599.3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최고 2642.28까지 오른 이후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오전보다 순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63억원, 1118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47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셀트리온 그룹주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을 바탕으로 여전히 강세다.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은 전날보다 10.61% 오른 3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9.52%, 셀트리온제약 (90,700원 ▼1,200 -1.31%)은 23.02%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 등 코스피 대장주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 (373,000원 ▼8,500 -2.23%), 삼성바이오로직스 (780,000원 ▼10,000 -1.27%)는 강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7%), 은행(1.15%) 등이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9.62p(1.10%) 내린 862.4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967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7억원, 222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 그룹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씨젠 (21,900원 ▼300 -1.35%)알테오젠 (173,700원 ▼4,600 -2.58%), 휴젤 (206,500원 ▼1,500 -0.72%) 등이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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