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기아차 조합원 전원 퇴근으로 끝내 파업 돌입, 9년 연속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0.11.25 11:24
프라이드 차량을 설치한 소하리 공장의 정문 상징 조형물 비욘드 모빌리티 / 사진제공=기아차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 (110,400원 ▼1,800 -1.60%)지부가 25일 끝내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오전 조업을 마치고 오후 조업을 준비하는 대신 전원 퇴근했다. 예정됐던 부분파업이 시작된 것이다.
기아차 노조는 24~27일 부분파업을 결의했으나 사측이 추가 교섭을 제안하면서 24일에는 파업을 단행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24일 교섭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끝내 파업에 들어갔다.
기아차 노조가 파업을 단행한건 올해로 9년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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