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아마존 수혜 기대감…3일 연속 '강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1.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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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 (4,880원 ▼30 -0.61%)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과 손잡은 11번가의 휴대폰 결제 PG사라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28분 KG모빌리언스는 전일대비 300원(2.90%) 뛴 1만650원을 기록 중이다.

KG모빌리언스는 11번가의 휴대폰 결제부문 PG사다. 아마존이 11번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시장에 우회진출할 예정인 가운데,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이머커스 시장은 2013년 38조5000억원에서 2019년 135조3000억원 규모로 급격히 성장했고, 올해는 16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11번가는 이커머스 중에서도 해외직구 강자인데, 아마존과 제휴 이후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휴대폰 소액결제 PG사인 KG모빌리언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KG모빌리언스의 11번가 향 거래액은 월평균 100억원 수준인데, 앞으로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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