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K-비대면바우처 사업 수혜…목표가 ↑-SK증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11.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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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5일 웹케시 (9,430원 ▼150 -1.57%)에 대해 정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24일 종가는 7만4400원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공급할 기업 359곳을 선정하고, K-비대면바우처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64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에 400만원 한도 바우처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이다.

웹케시의 경리나라도 비대면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돼 중소기업은 비대면바우처 경리나라를 신규 도입시 90%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됐다. 예를 들어 경리나라 '실속형 400 패키지'를 설치할 경우 400만원 상당 제품을 자기 부담금 40만원으로 42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수요기업은 십분의일 가격에 경리나라를 이용할 수 있고, 웹케시는 기존 경리나라(월 5만4000원)보다 50% 이상 높은 가격의 비대면바우처 제품이 공급되면서 매출 상승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경리나라 매출액은 지난해 35억원엥서 올해 93억원, 내년 152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4분기에는 6000여개의 비대면바우처 경리나라 도입비 매출이 잡히면서 경리나라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인하우스뱅크 매출도 호조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비대면바우처 2기 사업이 진행되며 경리나라 매출이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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