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에 대해 '추출수소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나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는 선행 EPS 422원에 목표 PER 25배를 적용한 것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산업용 가열로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추출기 제조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지난 1998년 대림엔지니어링 히터사업부에서 분사하면서 설립됐다. 산업용 가열로는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원유정제를 위한 핵심 설비로 사용된다.
신규사업으로는 On-site(현지공급)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만 방점을 찍어야 할
부분은 수소충전소 구축이 아니라 On-site에 주목해야 한다고 나 연구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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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구원은 "온사이트 충전소는 내부에 자체적인 수소추출기(개질기, Reformer)를 설치해서 수소를 생산한다."며, "동사는 산업용 가열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소형 수소 추출기 제조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에 On-site 수소 충전소 구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그린수소 생산방식이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30년까지 추출수소가 주요 공급원이 될 전망"이라며, "기 설치된 천연가스 인프라를 활용하면 운송비용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On-site 수소충전소는 파이프라인으로 천연가스를 공급받고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튜브 트레일러로 수소를 공급받는 Off-site 방식대비해서 운송비를 낮출 수 있다."며, "동사의 수소 추출기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