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舊청사 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

내년 2월 3일까지 작품 접수…2월 16일 최종 심사

광주시청(뉴스1 DB) © News1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26일부터 ‘구(舊) 청사 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구청사 부지에 복합건축물을 건립해 시민들에게 복지, 행정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1731억원을 들여 구청사 부지 1만2175㎡에 연면적 4만6215㎡,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종합사회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광주시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원도심 지역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 2월 3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같은 달 16일 최종 심사를 진행해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광주시의 역사적 상징성을 반영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복합건축물을 건립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세대가 필요로 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민편의 공간이자 지역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