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분기사상 최대 실적"...코로나19에도 외형 성장&이익률 향상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11.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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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중국 본사 외경 / 사진=MTN DB.

윙입푸드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외형 성장과 이익률 향상을 동시에 이뤘다.



윙입푸드는 2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액 2.03억 위안, 우리돈으로 약 3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2.2% 증가한 것이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00만 위안(약 58억원), 2,200만 위안(약 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6%, 14.7%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6.8%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이던 지난해 같은 기간(15.4%)보다 향상된 이익률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39억 위안(약 9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900만 위안(약 118억원), 당기순이익은 4,800만 위안(약 8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윙입푸드는 국내상장 외국기업 가운데 분기실적을 가장 먼저했다. 실적이 향상된 데 따른 자신감의 표현이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연간 15% 성장 목표에 바짝 다가섰다."며, "또한, 중국 본사를 방문한 푸드나무의 핵심 기술인력이 격리기간이 끝나는 이달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신제품 시생산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내년에 출시할 신제품 효과로 매출 증가 기대감도 크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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