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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 적자 에코에너지 사업 청산 "헬스케업 강화+재무구조 개선"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1.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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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 (2,395원 260 -9.8%)가 적자사업부인 에코에너지 사업을 정리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유테크는 100억5100만원 규모의 에코에너지사업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사유는 적자 누적에 따른 기업재무구조 악화다.

유류도소매 및 폐유정제 판매업을 하는 에코에너지 사업부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48억원이다. 전체 매출액의 15.5% 수준이다. 하지만 영업 부진과 수익성 악화 속에 8억6000만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100억원, 10억원이다.



유테크는 2018년 5월부터 석유 완제품의 일반판매와 홤께 사용된 폐유를 정제해 재생연료유나 이온정제유 등을 연료로 재공급하는 지정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원재료 확보가 어렵고 폐유정제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하락 등이 이어지며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 이후 4개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관리종목에 편입된 유테크는 상장 유지를 위해 올해 흑자전환이 필요하다"며 "유테크는 사업부 전환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현금 흐름 개선을 통한 흑자전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에코에너지 사업부문의 사업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적자 사업부 청산 등 사업구조 개선과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잔여 자산 처분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성 높은 사업 중심으로 주력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테크는 올들어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 마스크 제조 및 유통, 바이러스 사멸 예방제 개발 등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구조 재편에 나서왔다.


수술용 마스크인 원데이마스크는 유럽공동체마크(CE) 인증중 최고등급인 '타입2R(Type ⅡR)'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원데이마스크는 유럽CE 인증외에도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lass2등급을 위한 ASTM 테스트도 진행중이다.

또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업체 샐바시온(Salvacion USA)과 함께 세균 사멸 예방제 'COVIXYL-G'를 개발하고 있ㄷ. 최근 미국내 일부 승인을 획득하고 내달부터 현지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Walgreens), CVS, 아마존 등을 통해 출시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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