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뇌건강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육성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아트센터 303호에서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건강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광역시 북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북구지역의 경력단절자,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북구지역 미취업 성인에게 국가현안사업인 치매예방 교육으로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5주간 진행됐다. 특히 노년기 여가 레크리에이션과 운동프로그램, 시니어 웃음치료 프로그램, 치매어르신 케어방법과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총 30시간의 수업이 이뤄졌다.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 외에도 인지훈련 레크리에이션 자격증이 주어졌다. 이들은 수료 후 뇌 건강 치매예방 교육전문가와 실버 레크레이션 전문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은 "대구보건대는 역량있는 뇌건강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최고의 치매전문가 양성 기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도 불구, 활기찬 모습으로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전문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