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020 군산미래 모빌리티 메이커 경연' 결선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2020.11.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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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2020 군산미래 모빌리티 메이커 경연' 결선


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최근 군산 에이본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 군산 미래 모빌리티 메이커 경연' 본선 발표평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경연대회는 군산대 창업지원단(단장 최연성), 군산시 청년뜰(센터장 안태욱), K-ICT창업멘토링센터(센터장 최병희)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했다. 이는 군산시를 모빌리티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시킬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 및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6월 19일까지 친환경·자율주행 차량, 로봇을 위한 소재, 부품, 장비, 소프트웨어, 디자인, 콘텐츠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주제로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경기·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27개 팀·117명이 참가했다.

이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5개 팀에게 추가심사를 진행해 시제품 제작비를 차등 지원했고, 아이템 고도화를 거친 최종 17개 팀이 최종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비엔씨테크'팀의 'Personal Mobility Service Platform' △최우수상은 '㈜위스'팀의 '자율주행 폐기물 자동포장 수거 장치' △우수상은 '㈜이노카'팀의 'MUX를 적용한 통합 샥스안테나' △'Drone Master'팀의 '하이브리드 산업용 드론 및 드론 추진체'가 차지했다.

대상을 포함한 14개 팀에게는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우수팀에게는 군산시 및 군산대 창업공간 입주 우대 등 다양한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본선은 코로나19 감염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발표'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발표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를 철저히 체크했다.


최연성 군산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우수한 미래 모빌리티 (예비)창업가들을 만났다"며 "스타트업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군산시는 '청년창업수도 군산'으로, 군산대는 '창업거점대학'으로써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군산시가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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