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12개 기업의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은 49조1478억이었으나 올해는 48조3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8094억원 줄었다.
코스닥의 경우 국내 전체 상장기업의 매출은 0.70% 증가한 반면 지역기업은 8.05% 감소했다.
지역 18개 코스닥 상장기업의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은 1조1156억원이었고, 올해는 1조258억원으로 898억원이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측면에서는 국내 전체 코스피 기업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9.36% 증가하고 순이익도 1.23% 증가했으며, 지역상장기업 역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보였다.
하지만 한국전력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19.79%,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한국전력의 올해 3분기 누적실적은 영업이익 1조5690억, 순이익 1조1452억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체 영업이익이 8.60% 증가했고, 순이익은 7.12% 감소했으며, 지역기업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1.47%, 69.70% 감소해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역 상장기업 중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전체 기업 평균(6.08%)을 상회하는 기업은 코스피에서는 광주신세계(30.38%)와 한전KPS(11.95%)였다.
지역 코스닥 기업 중 전체기업 평균(6.53%)을 상회하는 기업은 남화산업(36.90%), 와이엔텍(32.07%), 우리손에프앤지(16.41%), 오이솔루션(8.87%)이다.
이번 분석대상에서 코스피의 세화아이엠씨(반기 감사의견거절)와 우리종금(금융업), 코스닥에서는 피피아이(비교대상 실적 없음)와 박셀바이오(신규상장, 비교대상 실적 없음)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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