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1일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변 대행은 내년도 정부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가동됨에 따라 기재부 제2차관, 예산실장 등을 만나 부산의 주요 사업들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도시철도 노후 전동차 교체(200억원) △도시철도 1호선 노후시설 개량(183억원 증액)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지원(905억원) △연구소기업 클린성장지원센터 구축(10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확대(150억원 증액)도 건의했다.
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이광재 K-뉴딜본부장을 만나 △가덕신공항 건설 패스트트랙 추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한 미 55보급창 이전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에 대한 건의와 함께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내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부산이 재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침체한 경제를 살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