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포인트(0.11%) 오른 2605.39를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2616.28을 터치하며 역대 장중 최고치(2607.1)을 경신했다.
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백신 소식이 호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주의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재무장관에 지명했다. 내년 경기 부양책에 힘을 실어주는 소식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화학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날 급등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던 언택트 대표 종목인 NAVER (182,400원 ▲1,700 +0.94%)와 카카오 (48,600원 ▼500 -1.02%)가 각각 1.24%, 2.45%로 가파른 상승세다.
전날 4%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는 0.3% 빠진 6만7300원을 기록 중이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남선알미늄 (1,879원 ▼32 -1.67%), KG동부제철 (6,850원 ▼90 -1.30%) 등이 3%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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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포인트(0.4%) 떨어진 869.8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637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인 85억원, 4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제약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씨젠 (21,450원 ▼50 -0.23%)이 6.74%, 제넥신 (7,040원 ▼110 -1.54%)이 3.91%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