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진가를 알면 반한다..목표가↑-신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1.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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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셀레믹스 (4,805원 ▼45 -0.93%)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진가를 알면 누구나 반할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높였다. 셀레믹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7600원이다.



이동건,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레믹스가 해외 시장 공략 가속, 신제품 출시 확대 등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럽 10여개 나라의 대리점 계약, 기존 진출 나라에서 꾸준한 매출을 바탕으로 향후 매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도 제품 검증 단계를 거쳐 본계약 체결이 유력하다며, 2021년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서울대병원과 액체생검용 타겟 캡쳐 키트 공동 개발을 통해 상업화에 성공하며 조인트벤처(JV)를 통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COVID-19), 독감 등을 포함한 호흡기 바이러스 9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패널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코로나19 진단 키트 긴급사용승인 신청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셀레믹스가 카겟 캡쳐 키트, 액체생검 매출 본격화 등을 바탕으로 모든 제품군의 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1년 12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에 따라 해외 영업이 제한적인 가운데 다수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프랑스 등에서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셀레믹스가 글로벌 6개 업체만 상용화에 성공한 타겟 캡쳐 키트를 개발하고 상업화에 성공한데다 향후 관련 매출 고성장까지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동종업계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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