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포승지구에 5개 외투기업 6억달러 유치

뉴스1 제공 2020.11.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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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적극적 행정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외투기업 5곳 대표들이 23일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투자협약식’을 갖고 있다.(경기도청 제공)./© 뉴스1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외투기업 5곳 대표들이 23일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투자협약식’을 갖고 있다.(경기도청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평택 포승지구에 물류 외투기업 5개사 총 6억7600만달러(약 7506억원)를 유치했다.

이재명 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들 5개사 대표자들과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5개사는 이케아코리아, 이에스알켄달스퀘어(주), 주식회사 판아시아로지스틱, 하베스트홀딩스, CMS CHEM이다.

이 지사는 이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디지털산업이 중심이 될 것이고, 물류산업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평택에 이렇게 세계 유수 물류기업들이 입주하게 돼 매우 환영할 일이다.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자리를 함께 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투자를 결정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평택시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조기에 입주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5개사는 총 6억7600만달러를 투자하고, 7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669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는 이들 기업의 시설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월 시흥 배곧지구를 추가로 편입하고, 8월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부품공장을 유치하는 등 경기도 혁신산업 육성과 평택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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