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삼일건설㈜, 우수인재 양성 MOU

동신대학교가 23일 교내 중앙도서관 2층 부속실 소회의실에서 삼일건설㈜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신대 최일 총장, 송경용 대학원장, 삼일건설㈜ 최갑렬 회장, 최인술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기술 개발, △경영 자문, △정보 교류를 통한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삼일건설㈜은 동신대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 제고를 위해 현장실습, 위탁 교육 등을 지원한다. 동신대는 삼일건설㈜ 임직원들의 교육 연수를 담당한다.

이날 동신대는 협약식과 함께 삼일건설㈜이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재)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의 발전기금(1500만 원) 기부식도 진행했다.

삼일건설㈜ 최 회장은 "전남지역 명문 사학인 동신대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일건설㈜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지역 중견 건설사로 대학과 지자체, 저소득층 가정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