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정 BEST 10’, 군민 손으로 직접 선정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20.11.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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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투표 실시…19개의 후보군 대상으로

고흥군정 BEST 10, 군민이 직접 뽑는다./사진제공=곡성군.고흥군정 BEST 10, 군민이 직접 뽑는다./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고흥군은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고흥군정 BEST 10’을 군민의 손으로 직접 선정한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정 BEST 10’은 민선 7기 전반기 동안 추진한 우수 시책이나 사업 중에서 10건이 선정하고, 고흥을 빛낸 대표적인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지난 10월 각 부서에서 추천한 55건을 발전기여도, 군민 수혜도, 지속가능도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내부평가를 거쳐 19개의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번 내부평가에서 ‘BEST 10’ 후보로 선택된 주요 시책(사업)은 △고흥군 역대 최대 국비 확보, △1개 면(面)규모의 귀농·귀촌 인구유치 △고흥군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사업인 스마트팜혁신밸리 유치, △주민숙원 도로 3개소 개통(도양 북촌, 동일 덕흥, 과역 독대~슬항), △전국 최초 도서지역 도선요금 단일화(1000원) 등이 있다.

‘고흥군정 BEST 10’ 선정 투표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되며,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온・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는 고흥군청 홈페이지, 고흥군 SNS(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16개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하며, 군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시책)을 선택해 자유롭게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민선 7기 2년 4개월 동안 군민의 눈높이에 부합하고 고흥군을 대표하는 ‘고흥군정 BEST 10’을 선정하는 과정인 만큼 온라인 투표와 오프라인 투표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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