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기업의 건물 앞 인도에서 이 회사의 직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 보안 요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또한 그의 아내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고 회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주변에 "살기 힘들다"는 취지의 말을 하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일이 휴일이라 현장을 목격한 회사 관계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된 자세한 사실관계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