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9포인트(1.92%) 뛴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 역대 최고치다. 장중 2604.92를 터치하며 장중 역대 최고치(2607.1)에도 근접했다.
미국 대통령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인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중에서도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높은 국내증시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업종별로 고르게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와 증권이 3%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모두 상승했다. 이 중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는 4%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포인트(0.36%) 뛴 873.2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32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억원, 667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제약 (91,300원 ▼300 -0.33%)과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가 2%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