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지난 6월과 9월에도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SK매직의 신용등급을 A0(안정적)에서 A0(긍정적)으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SK매직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를 뚫고 지속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62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8757억원의 87%에 달하는 수치를 달성했다. 3분기까지 렌탈 누적계정은 196만를 기록중이다. SK매직은 올해 목표인 매출액 1조원과 누적계정 200만을 동시에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SK매직은 2016년 SK그룹으로의 편입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IPO(기업공개) 등을 포함해 자체 현금흐름을 보완할 수 있는 수준의 재무구조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2018년부터 미래에셋대우, KB증권, JP모건 등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를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그린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힘 쓰고 있다. SK매직은 리퍼브 제품 판매에 이어 지난달 식물재배기 사업 진출을 위해 가정용 스마트 식물재배기 연구·개발 기업 '에이아이플러스'를 인수∙합병(M&A)했다. 또 국내 최초 친환경 합성수지(PCR ABS)를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회사의 성장성 및 수익성에 대해 시장으로부터 인정 받은 것"이라며 "SK매직은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