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LG화학 (373,500원 ▼8,000 -2.1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2.21%) 오른 7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델Y는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에 이어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두 번째로 생산하는 제품이다. 지난 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모델Y가 NCM(니켈·코발트·망간)배터리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 협력업체 등도 덩달아 상승세다. 신성델타테크 (85,500원 ▲2,200 +2.64%)는 590원(9.38%) 오른 6880원을 기록 중이고, 나라엠앤디 (5,030원 ▼80 -1.57%)(9.13%), 나인테크 (2,835원 ▼40 -1.39%)(5.57%) 등도 강세를 보인다.
전자부품업체 신성델타테크는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는 폴란드에 2차전지 소재 공장까지 설립하며 배터리팩 개발부터 양산 단계까지 협업해온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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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엠앤디는 LG화학의 배터리팩 최대 공급사로, 전기차 배터리팩·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출부품을 한국, 중국 남경,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해 LG화학에 납품하고 있다. LG전자 지분율이 12.6%에 달할 정도로 LG그룹 계열사와도 관련이 깊다.
2차전지 제조장비 나인테크도 LG화학의 주요 납품업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