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상화·이국종 온라인 강연으로 군장병 격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11.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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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에서 MC 안현모씨와 이상화 선수가 '승리하는 마인드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토크쇼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에서 MC 안현모씨와 이상화 선수가 '승리하는 마인드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토크쇼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방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군 장병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와 온라인을 통한 연결을 합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면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콘서트는 이날과 이달 30일, 다음달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열리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라'는 주제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만든 김진만 PD, 국내 외상외과 분야의 개척자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온라인 강연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3명의 연사별로 각각 다른 부대를 매칭해 해당 군장병들의 ‘고민상담 코너’, 편지 전달 이벤트인 ‘사연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의 사전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 (235,000원 ▲4,000 +1.73%)그룹과 국방부는 유튜브에 이번 강연 영상을 공개해 60만 군장병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일반인들에게도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주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소통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까지 128개 부대 8만여 명의 군 장병들이 이 행사를 관람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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