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2일 방송된 JTBC의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1호가)에는 정경미 - 윤형빈 부부가 출연해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정경미는 "(첫 방송 이후) 정말 많은 응원의 댓글을 받았다"며 "제가 임신을 했는데 저보고 '제 2의 인생을 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윤형빈 역시 "저도 '경미 언니랑 헤어져주세요' '언니를 제발 놔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윤형빈은 정경미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기도 했다. 윤형빈은 "경미의 '괜찮다'가 정말로 괜찮은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며 "이제는 무조건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이날 방송서 병원 이름과 의사 이름까지 외우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아내를 위해 튼살 크림까지 발라주며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정경미는 "어떻게 보면 아직 신혼부부"라며 "윤형빈이 변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웃었다.
2005년 KBS 공채 20기 동기로 데뷔한 두 사람은 200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왔다. 7년간의 열애 끝에 201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4년 첫 아들을 낳았다. 현재 임신 중인 딸 니키(태명)는 내년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