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에게 당했다' 전북, 상하이에 1-2 패... ACL 16강 먹구름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2020.11.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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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 선수들이 22일 ACL 조별예선 전북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상하이 선화 선수들이 22일 ACL 조별예선 전북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전북 현대가 ACL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전북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프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3차전서 상하이 상강에 1-2로 패했다.



1-1로 맞선 후반 37분 헐크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북은 1무 2패에 그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실낱같은 조 2위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전북은 전반 이른 시간 실점했다. 11분 류원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24분 동점에 성공했다. 김보경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뼈아픈 페널티킥을 내줬다. 오스카의 돌파를 저지하려던 홍정호가 파울을 범했다. 헐크가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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