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친구 모임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News1 김아영 기자
천안과 아산에서는 주말 이틀동안 각각 11명, 4명씩 총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선문대 관련 5명, 콜센터 관련 1명,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1명, 해외입국 2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접촉 4명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이틀동안 11명(414~424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424명으로 늘었다. 21일과 22일 각각 7명(414~ 420번), 4명(421~424번)이 발생했다.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과 관련해 천안에서도 1명(천안 41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천에 다녀온 선문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도 2명(천안 419번, 421번)이 발생했다.
아산에서는 주말 이틀 간 4명(116~119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1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21일 3명(116~118번), 22일 1명(119번)이 발생했다.
확진자 중 3명(117~119번)은 선문대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해외입국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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