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AFP=뉴스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24일 대국민 담화에서 봉쇄조치 완화 계획을 발표한다.
프랑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자국민의 이동을 제한하고, 비필수 사업장과 식당·술집의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내달 1일에는 1단계에 진입하고, 연말 전에는 2단계로, 내년 1월에는 3단계로 봉쇄가 완화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상황이 나아지면 프랑스 내 상점들은 내달 1일부터 문을 열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식당과 술집은 계속 영업이 제한된다고 아탈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프랑스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 1만788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전인 20일(2만2882명)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프랑스의 일일 확진자 수는 5만명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봉쇄조치 도입 이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