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바라키현 앞바다서 규모 5.8 지진…도카이원전 일시 정지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11.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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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기상청(JMA)/사진=일본 기상청(JMA)


22일 오후 7시6분쯤 일본 간토 지방 동북부 이바라키(茨城)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깊이 40㎞에 달하는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내 도카이무라(東海村)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진도 5-는 사람들이 공포감을 느끼고 선반 식기류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이다.

이바라키현 뿐 아니라 인근 후쿠시마(福島)현과 사이타마(埼玉)현 등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도쿄 지역에서도 진도 1~3에 이르는 흔들림이 있었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東北) 지방 신칸센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했다. 도카이무라에 있는 도카이(東海) 제2원전은 가동을 일시 정지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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