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키어들이 인정한 일본 '스키 성지'된 롯데아라이리조트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11.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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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라이리조트, 오픈 3년 만에 월드 스키 어워즈(WORLD SKI AWARDS) '2020 일본 최고 스키 리조트' 선정 쾌거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롯데아라이리조트 외경. /사진=롯데호텔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롯데아라이리조트 외경. /사진=롯데호텔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앞두고 스키 마니아들의 겨울 휴양지인 일본에서 한국식 서비스를 앞세운 롯데리조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월드 스키 어워즈(WORLD SKI AWARDS)'에서 '2020 일본 최고 스키 리조트'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월드 스키 어워즈는 '여행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전 세계 스키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스키관광 분야의 가장 큰 시상식이다.

올해는 지난 6월5일부터 9월25일까지 16주 간 월드 스키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전 세계 스키 애호가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을 포함, 미국·캐나다·일본 등 총 26개 국가별 최고의 스키장과 스키 리조트·호텔의 우열을 가렸다.



이 중 일본 내 최고의 스키 리조트로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선정됐다. 2018년 오픈한 신생 리조트가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고 리조트로 이름을 올린 홋카이도 최대규모 스키장 '루스츠 리조트(RUSUTSU RESORT)'를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하단 반응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월드 스키 어워즈(WORLD SKI AWARDS)'에서 '2020 일본 최고 스키 리조트'로 선정됐다. /사진=롯데호텔롯데아라이리조트가 '월드 스키 어워즈(WORLD SKI AWARDS)'에서 '2020 일본 최고 스키 리조트'로 선정됐다. /사진=롯데호텔
오픈 3년째인 신생 리조트지만 시설과 서비스 측면에서 인정받았단 설명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활주 가능 면적 1570만㎡(약 475만평), 최장 활주 거리 5.2km, 활주 고도차 951m의 대형 스키장이다. 초·중·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5개의 스키코스와 8개의 프리라이딩 코스를 갖췄다.

특히 많은 적설량과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파우더 스노우,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무려 6개월 간 이어지는 일본 본토 내 가장 긴 스키 시즌이 글로벌 스키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슈페리어 룸 1박, 조식 2인, 스키 리프트권 2매, 와인 1병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오는 23일부터 선보인다. 투숙 기간은 12월12일부터 3월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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