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성상대 범죄예방 방범시설물 강화

뉴스1 제공 2020.11.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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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주택 8곳 선정…침입감지센서 등 설치

진천읍 주민들이 통합관제센터, 경찰서 상황실 등을 방문해 방범 시설물 운영 상황을 살피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진천읍 주민들이 통합관제센터, 경찰서 상황실 등을 방문해 방범 시설물 운영 상황을 살피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여성대상 범죄 예방 차원에서 방범시설물을 강화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군이 설치한 방범시설물 만족도 조사에서 범죄피해 감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견이 많아 시설물을 추가로 확대했다.

지난 6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경찰서와 합동 안심환경 모니터링으로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다가구 주택 8곳 9개동을 선정했다.



이곳에는 침입감지센서, 가스배관 형광물질 도포, 시선차단 미러 시트지를 설치했다.

주민들은 방범 시설물 운영 상황을 살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 경찰서 상황실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강선미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여성 안전시책으로 군민 모두가 안심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야간 환경조성을 위해 위험지역 로고 젝터와 LED 안전벽화 설치로 야간 골목길 조도를 개선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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