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0.11.19 [email protected]
20일 국회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정부는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오는 24일 출국시키겠다고 국회의장실에 알려왔다.
박 의장은 지난 18일 국회의장 집무실을 예방한 앙거홀처 대사에게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조기에 귀국할 수 있도록 출국 결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오스트리아 정부의 결정을 전달하며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선수단을 귀국시키기 위해 의료진이 동승한 전세기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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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은 멕시코,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했다. 현지 검사에서 선수 7명, 스태프 3명이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